콘진원, 게임인재원 5기 교육생 모집... 취업률 75.5% '게임인재 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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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게임인재원 5기 교육생을 새해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게임인재원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1%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9년부터 콘 진원에서 운영 중인 교육기관이다. 개원 이래 취업자 전원 게임업계에 진출했다. 2021년 8월 졸업한 1기 취업률은 75%, 2022년 8월 졸업한 2기 취업률은 4개월 만에 75.5%에 이른다. 대·중견기업에는 취업생 중 35%가 진출했다.

5기 교육생은 △게임기획학과(30명), 2D·3D 그래픽과정의 △게임아트학과(40명), 3D그래픽스·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을 다루는 △게임프로그래밍학과(50명) 등 총 120명을 모집한다. 기존 65명의 모집정원을 제2캠퍼스 개원과 함께 대폭 확대했다. 교육생이 취업시장 일정에 맞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학사일정을 3월 개강과 2월 졸업으로 조정했다.

게임분야에 열정이 있는 예비 취·창업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1차 서류 전형과 2년간의 게임인재원 교육과정을 압축해놓은 2주간 2차 프리스쿨 전형을 거쳐 2023년 2월말 최종 선발된다. 본격적인 교육과정은 3월부터 게임인재원 제2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게임인재원은 올해 교수진을 3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다. 제1캠퍼스 2.5배 규모에 달하는 제2캠퍼스 개원을 2023년 3월 앞두고 있다. 교육생은 최신 인프라가 제공되는 제2캠퍼스에서 1년차 학과별 기초·심화 교육을 수행하고, 제1캠퍼스에서 실무 중심의 2년차 팀 프로젝트 제작 및 멘토링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게임인재원은 교육부설립인가 평생교육시설로 등록됐으며 총 2년 8학기 전일제, 전액 무료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양환 콘진원 게임본부장은 “제2캠퍼스 개원을 통해 더 많은 교육생이 최신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사제도와 인프라를 개선할 것”이라며 “게임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인재 양성 부문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