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전자현미경(SEM) 전문 코셈(대표 이준희)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연구산업 컨벤션 2022'에 참가해 시료전처리장비 CP-8000+ 등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연구산업 발전 및 인식 제고,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코셈은 SEM 누적 출하 1000대 달성 및 매출 120억원 초과 달성 등 성과를 기록 중으로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말 시장에 출시한 CP-8000+를 주력제품으로 선보였다. 제품은 아르곤 이온빔을 이용한 단면 및 평면식각 시료 전처리 장비다.
이 제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연구장비였으나 코셈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생산해 판매하는 제품으로 소재산업 관련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하면서 국내 연구산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코셈은 이번 행사에서 제품 전시 외에도 주요 프로그램인 취업박람회에도 함께 참가해 연구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우수 인재에 일자리 기회를 제공했다. 또 연구산업 선도 기업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