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진 컴투스플랫폼 플랫폼개발실장은 게임 플랫폼 개발을 총괄해 세계 1억명 이상이 이용하는 게임빌 서클 및 하이브를 개발했다. 총 3조원 수출에 기여했다.
권 실장이 개발한 게임빌 서클은 게임빌에서 출시되는 모든 게임에 적용되고 서비스됐다. 회원가입과 로그인, 게임 내 이벤트를 위한 프로모션, 푸시 알림 등 게임 운영에 필요한 기능이다. 게임빌 서클 게빌 프로젝트에서 비즈니스 로직 기획, API 및 프로토콜 설계 등에 참여했다.
게임빌의 컴투스 인수 이후 게임빌 서클과 컴투스 허브를 기반으로 양 사에서 함께 사용가능한 모바일 게임 플랫폼 '하이브'도 개발했다. 글로벌 서비스를 고려해 8개 언어를 지원하고 인증, 결제, 프로모션, 고객센터 등 게임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했다.
새로운 버전의 하이브 '하이브v4' 게임 플랫폼도 개발했다. 새 버전의 하이브는 API 원형을 명확히 정의해 직관적인 API 형태를 제공했다. 기존 버전과 같이 게임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기존보다 개선된 웹 콘솔을 제공하고 16개 언어를 지원했다.
권 실장은 하이브가 EU 일반정보보호규정(GDPR)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하도록 역할을 수행했다. 또, 미국 온라인 아동 개인정보보호법(COPPA) 컴플라이언스에도 대응했다.
포괄 임금제 폐지에 따라 근무시간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사내 인사 시스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특허 출원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개발실장으로 요구사항 분석, 개발 플로우 설계 등 개발 책임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