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F 2022 전주' 폐막…亞 10개국 청소년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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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가인홀 진수당에서는 IEF 2022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IN JEONBUK JEONJU가 개최됐다. 10개국 선수 대표단이 경기선서를 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흩어진 청소년의 공감대를 모으고 있는 e스포츠 향연 'IEF 2022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전주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전북 전주시 전북대 가인홀 진수당에서 개최된 'IEF 2022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IN JEONBUK JEONJU'(이하 IEF 2022 전주)는 게임과 e스포츠를 매개로 청소년 공감 형성과 함께 문화 교류를 이끈다는 것을 목표로 2005년부터 한·중 양국 정부 후원 아래 사단법인 국제교류연맹(이사장 신광오)이 주도해온 아마추어 청소년 게임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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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가인홀 진수당에서 개최된 IEF 2022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IN JEONBUK JEONJU는 게임과 e스포츠를 매개로한 글로벌 청소년 공감 형성과 문화적 교류를 이끌기 위해 2005년부터 진행된 아마추어 청소년 게임대회다.행사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올해는 2019년 중국대회 이후 3년 만의 오프라인 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북도, 전주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국제교류연맹과 전북대 자율지능 모빌리티센터가 주최·주관하는 가운데 펼쳐졌다. 주최국인 한국과 중국은 물론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10개국의 아마추어 선수 200여명이 '피파온라인4'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 3개 정식종목과 '이터널리턴' 등 시범종목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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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는 IEF 2022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IN JEONBUK JEONJU가 개최됐다. 대회 우승·준우승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IEF2022 전주는 대회일정과 별도로 경기장 인근인 전주 한옥마을과 전동성당 등 지역명소에서의 관광, 지역먹거리 체험 등 문화교류는 물론 선수단간 소통 기회까지 다양하게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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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가인홀 진수당에서는 IEF 2022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IN JEONBUK JEONJU가 개최됐다. 보조경기장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본선전을 진행중인 한국 선수들의 모습.

IEF2022 전주는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양경순(기재위) 의원, 진선미 의원, 유정주(문체위) 의원 등 국회 관계자들과 김관영 전북도지사·우범기 전주시장 등 후원 지자체장, 이이재·심기준·김병관 전 의원, 국제교류연맹 임원들이 참석하는 등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개막식 축사와 함께 “올림픽 시범종목으로도 채택된 온라인게임은 한국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문화도시 전주가 게임메카로도 주목받는 곳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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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가인홀 진수당에서는 IEF 2022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IN JEONBUK JEONJU가 개최됐다. 메인무대에서 하스스톤 결승전이 진행되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문화적 자부심을 지닌 전북은 세대와 국경을 넘는 e스포츠와 산업발전을 연계하기 위한 고민을 거듭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광오 사단법인 국제교류연맹 이사장은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감 필요성이 적극 대두되고 있다. IEF의 꾸준한 추진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청소년과 일반 대중의 공감대를 향한 글로벌 협업의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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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가인홀 진수당에서 IEF 2022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IN JEONBUK JEONJU가 진행됐다. 이터널리턴 시범경기가 진행중인 메인무대의 모습.

한편 대회 종목별 우승은 △피파온라인4:김태신(한국) △리그오브레전드:Long Li Yuumi 팀(중국) △하스스톤:포판 웨릿(태국)이 차지했으며 이들에게는 우승 상금(피파온라인4 2500달러, 리그오브레전드 1만달러, 하스스톤 2500달러)과 함께 부상이 수여됐다.


박동선 전자신문인터넷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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