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알티가 주주가치 제고와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6일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한다.
증자전 큐알티 발행주식총수는 398만4556주였다. 무상증자로 신주 796만 9112주를 발행한다. 1195만 3668주로 세 배 늘어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0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0일이다.
큐알티 관계자는 “발행 주식 수를 확대해 활성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며 “반도체 신뢰성 검증 분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장비 사업에서도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큐알티는 최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지원으로 '소프트에러 검출 장비'를 개발했다. 해당 장비 세계 최초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