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특집]델 테크놀로지스, '델 파워프로텍트 DD'로 재해·사이버공격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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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는 2016년 인수한 EMC 시절부터 데이터 백업 및 재해복구(DR) 분야 1위 기업으로서 기술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전담하는 DPS(Data Protection Solutions) 사업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격적 인수합병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가장 포괄적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 주요 DR 제품으로는 '델 파워프로텍트 DD' 시리즈가 있다. 재해 및 사이버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서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가 통합된 대표 백업 어플라이언스다.

델 파워프로텍트 DD 시리즈는 빠른 백업 속도와 탁월한 시스템 확장성을 자랑한다. 데이터베이스, 전자 메일 서버, 가상 머신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단일 시스템에서 장기 보존하거나 여러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다른 클라우드로 보호·복원시킬 수 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의 양방향 백업,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오프사이트 관리형 클라우드로 1차 백업 및 온프레미스로 2차 백업도 가능하다.

데이터를 백업할 때 원본을 '중복제거'라는 방식을 통해 용량을 작게 만드는 데, 이는 스토리지 비용이나 네트워크 회선 비용을 절약하는 데 필수다. 델 파워프로텍트 DD 시리즈는 65 대 1의 탁월한 중복제거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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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파워프로텍트 DD 백업어플라이언스

'델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는 머신러닝 기반으로 사이버 공격을 자동 탐지하고 '에어갭(Air Gap)'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 갈취 및 위변조를 원천봉쇄하는 사이버 금고(Cyber Vault) 솔루션이다.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최후의 데이터 보호 방어선 역할을 수행하는 델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 솔루션은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식별하며 필요 시 데이터 복구를 수행한다.

에어갭 기술로 메인 데이터센터의 백업 어플라이언스(백업 데이터가 저장되는 곳)와 금고(Vault) 영역의 어플라이언스인 델 파워프로텍트 DD간 데이터 원격 복제가 수행되는 동안에만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연결한다. 복제가 수행되지 않을 때는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분리, 데이터를 외부로부터 안전하게 격리시킨다.

중요한 데이터는 보존 기간 내 잠긴 채 변경할 수 없는 형식으로 사이버 볼트 내부에서 보호되고 이를 통해 운영 백업이 손상되거나 DR 위치가 침해 또는 감염된 경우에도 안전하게 복구를 수행할 수 있다.

백업 복제 이미지에는 웜(WORM:write once read many) 기능이 적용돼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읽기 전용으로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머신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사이버센스와 연동을 통해 사이버 볼트에 저장된 데이터의 풀-컨텐트-인덱싱을 실시하고 데이터 위변조를 99.5% 탐지해 낼 수 있다. 또 데이터 손실 시 빠른 시간에 복구가 가능하도록 자동화된 재해 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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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는 세계 백업 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48.2%의 시장점유율로 1위다. 국내에서도 약 68%의 압도적 점유율로 많은 기업 데이터를 보호하고 있다. 국내 거의 모든 1금융권 기업이 델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백업, 재해복구, 아카이빙, 사이버 볼트 등 다양한 솔루션 형태로 도입이 이뤄져 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서비스 형태(구독형식)로도 제공한다. 지난해 서비스형 IT 포트폴리오인 '델 에이펙스(Dell APEX)'를 발표하면서 스토리지 오퍼링인 '델 에이펙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을 먼저 출시했는데, 지난달(11월)에는 '백업 타깃(Backup Target)' 옵션을 추가, 백업 솔루션을 서비스 형태로 구독할 수 있게 됐다.

델 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다양한 재해와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에 대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회복 탄력성'이 중요하다”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까다로운 데이터 보호 요건을 충족하고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방식의 통합 데이터 보호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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