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는 경남 양산시 양산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선정 용역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양산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양산사랑상품권'은 2019년 1월 출시된 이후 누적 발행액 5620억 원, 가입자 수는 14만명에 달한다.
양산시는 '배달양산'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중개 수수료를 지원하고, 지역 내 가맹점에서 결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온라인 채널을 확장하는 등 시민에게 혜택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전면 의무화됨에 따라 양산시 집중 가맹점 모집을 통해 양산사랑상품권 결제 가능 가맹점 중 92% 이상 등록을 완료해 양산시민의 양산사랑상품권 결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이번 재선정을 통해 전국 60개 지자체의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을 운영하는 코나아이의 기술력과 운영 능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지속적인 고도화 추진과 소상공인 가맹점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도입 등 시민에게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양산사랑상품권 플랫폼 내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