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이지, 반려생활백서 발간…"강아지는 다리 만지는 것 싫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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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이지 제공.

귀여운 강아지들은 몸 부위 중에서 다리를 만지는 것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관련 종합 플랫폼 ‘반짝’을 운영하는 ㈜펫이지(대표 신동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반려생활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강아지 100마리 중 8마리는 피부병이 있어 환절기마다 애견 보습 제품 사용이 필요했으며 강남3구의 애견미용 지출액이 강북3구보다 평균 21%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서울 강북 지역에서는 말티즈 견종을 보유한 반려 가족들이 많았으며, 제주와 광주에서는 비숑프리제의 인기가 높았다. 대한민국 반려 가족이 가장 선호하는 강아지 이름은 ‘코코’로 나타났다.

국내 반려 가구의 양육 행태와 생활 관리 현황 등을 분석한 이번 백서는 펫이지가 운영하는 ‘반짝’ 앱을 통해 자체 보유한 20만 펫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펫이지의 애견미용 반려견 미용예약이 가능한 플랫폼 ‘반짝’은 견주와 애견 미용샵 모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며 최근 총 거래액이 100억을 돌파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동찬 펫이지 대표는 “반짝은 애견미용 예약 플랫폼으로 시작했지만 앞으로 펫건강검진, 펫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여 종합 반려생활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다”며“ 반짝만이 보유한 펫DB를 바탕으로 펫데이터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편,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미용파트너’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하반기 중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펫이지는 창업진흥원의 초기창업패키지 및 우수스타트업 Top100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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