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등 프리미엄 PC방 이용자 혜택을 강화한다.
LoL은 매월 스킨 10종을 상시 제공하고 다양한 상품을 선물하는 PC방 전용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개최한다. 모든 챔피언 사용 가능, 추가 경험치 20% 제공 등 기존 혜택도 이어간다.
전략적 팀 전투(TFT)는 상점에서 직접 구매 가능한 결투장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을 확장하고 직전 세트까지 출시된 '꼬마 전설이' 기본형 1성도 계속해서 제공한다.
발로란트는 9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새로운 혜택을 정식 도입한다. 팬텀, 밴달, 오퍼레이터 등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를 포함해 무료로 제공하는 스킨 라인업이 두 배로 늘어난다. 'VAL 조각' 등 PC방 독점 혜택을 제공하며 모든 요원 사용 가능, 추가 경험치 20% 제공 등 혜택을 유지한다.
새로운 PC방 혜택은 2023년 1월초 전국 라이엇 프리미엄 PC방에 적용될 예정이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대표는 “오랜 기간 논의를 거쳐 새로운 PC방 상생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PC방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