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공업고등학교는 최근 수원 이비스앰배서더 호텔에서 '특성화고 채용 문화 정착을 위한 산학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도수출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경기도 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2022년도 취업맞춤반 우수 협약 업체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공고는 2013년도부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 취업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하고 유망한 중소기업과 취업채용협약을 맺고 전공 심화 교육을 이수해 협약기업에 취업시키고 있다. 취업맞춤반 학생은 취업과 연계해 병역특례를 받고 있으며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적극 활용해 기술인의 자질을 키운다.
심기섭 엠케이피의 상무는 “수원공고 취업맞춤반 학생은 다른 신입사원에 비해 업무 수행 능력이 좋고 적응력이 높아 우수 협약업체인 자회사 입장에서 생산 현장 직원은 우수한 평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교관 수원공고 교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적극 지원해준 덕분에 학생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을 제공 받아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지역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관 3자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