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히트2 인터 서버 콘텐츠 '몰락자의 은신처' 도입... 서버 제약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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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히트2

넥슨이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HIT2)'를 통해 인터 서버 콘텐츠 '몰락자의 은신처'를 선보였다. 서버 제약을 넘어 다른 서버 이용자를 만날 수 있는 지역으로, 서버 룰을 유저가 정하는 투표 시스템 '조율자의 제단'과 더불어 게임 내 신선함을 더할 전망이다.

넥슨은 23일 HIT2에 '에피소드 3. 새로운 세계로'를 업데이트한다고 23일 밝혔다.

'몰락자의 은신처'는 하나의 마을과 사막, 설원 등 각기 다른 테마 3개 필드로 구성된다. 일반 필드 대비 더욱 높은 수준의 경험치를 획득 가능하며, 강력한 보스에 힘을 모아 대적하면서 더욱 넓어진 전장과 치열해진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히트2 두 번째 히든 쿠폰인 '히트 THE 무기'도 업데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출시 시점부터 11월 18일 오전까지 강화 시도 중 파괴된 무기를 다시금 복구할 수 있는 특별한 쿠폰이다. 12월 7일까지 진행되는 출석 이벤트의 7일차 보상 '히트 THE 무기 주화'로 제작 가능하다.

캐릭터 성장을 돕는 신규 시스템 '공허의 기운'도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했다. '공허의 기운'을 정제한 아이템을 사용하면 캐릭터의 전반적인 공격력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장인의 혼' 같은 기존 제작 재료로 추가 능력치를 보강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서버 단위의 연합 창설 기능 등 각종 신규 콘텐츠를 도입했다.

넥슨은 '히트2'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이용자 200여명을 초청하는 오프라인 행사 '히트투나잇'을 12월 17일 개최한다. '히트2' 여정을 함께 해온 이용자를 길드 단위로 초대해 '히트2' 개발진과 함께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30일까지 5레벨 이상 길드에 소속된 길드장 및 부길드장이라면 길드 대표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월드 당 1개 길드씩, 총 9개 길드를 선정해 초청한다. 선정된 길드는 각 길드별로 최대 20명까지 '히트투나잇'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12월 7일까지 '몰락자의 은신처'에 입장 가능한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4시간으로 확대한다. 같은 기간 특정 시간에만 열리는 이벤트 던전 '잊혀진 묘실'을 오픈하여 몬스터 처치 시 '잊혀진 주시자의 황금 주머니', '잊혀진 망자의 주머니' 등 각종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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