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19일 동백호수공원 등에서 가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건수가 50% 증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 산림과, 기흥구 도시미관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45명이 참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동백호수공원에서 용인시박물관까지 걸으며 등산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활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처인구 중앙공원, 수지구 광교산에서도 별도로 산불 예방 활동 캠페인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주요 등산로, 임야 인접지 등 120곳에 산불 예방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청 옥외 전광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불 예방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