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간정보통신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행정을 위한 도시생태계 진단과 환경정보 통합관리를 위한 성과물을 공개했다.
한국공간정보통신과 오규식 한양대 교수팀은 환경부 연구개발(R&D)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사업 중 '도시생태계 통합 유지·관리기술 개발(연구 기간 3년)' 연구과제로 개발된 도시생태계 통합관리 시스템을 공개했다. 구축된 시스템은 연구 기간 수원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도시생태계 통합관리 시스템은 △도시생태계 통합지표 산출 기능 △개선요소 입지가능지 기능△계획안 입력 기능 등으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은 웹과 모바일을 지원한다.
오규식 한양대 교수는 “도시생태계 통합지표 산출을 통한 현황 파악과 개선요소 입지가능지, 계획안 입력이 가능한 도시생태계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적용해 도시 내 ESG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는 “도시생태계 생태면적률, 탄소저장량, 완충능력, 회복력, 열저감능력 산출, 옥상녹화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각종 도시생태계 서비스·관리를 개선했다”며 “현재 도시들이 겪고 있는 도시개발과 자연환경 보존 간의 부조화의 해소와 ESG 도시 경영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