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지분 투자한 국내 스마트팜 업체 올레팜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식품 업체 파이드 인터내셔널 푸드 컴퍼니(FAIDH)와 스마트팜 사업 추진 및 생산 극대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해외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FAIDH와 현지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한다. 올레팜은 모듈형 스마트팜 및 국산 딸기 종자 재배·생산·유통 기술을 제공한다. FAIDH는 자금 조달 및 부지 확보, 운영 인허가 등에 전방위 협력한다.
FAIDH 대표이사인 할레드 알 아부디는 전 이슬람개발은행 대표를 역임했고, 현재 농업정책개발은행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인 유력 인사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