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2022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서 시민·공공·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D(Data).N(Network).A(Artificial Intelligence) BUCHEON'을 세계에 알린다.
'D.N.A BUCHEON'은 빅데이터, 스마트도시 인프라(SDN), 인공지능(AI)으로 도시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융합하는 부천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다. 전 세계 국가, 도시, 연구기관 주요 인사 및 대기업 등이 참여해 각자 기술과 스마트도시 경쟁력을 홍보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관 공동 운영을 통해 △공유경제플랫폼(스마트 시티패스) △안전(AI기반 보행자 횡단 알림, 실종자 등 사회적 약자 찾기) △교통(도시전역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AI 및 빅데이터 기반 교통예측/신호제어 등) △포용(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디지털교육 및 리빙랩) 등 부천시 주요 스마트시티 정책을 집중적으로 전세계에 알린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참가는 부천시가 2000년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국외 120개국을 대상으로 홍보해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라며 “부천시가 집중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정책이 부천시 미래 도시 성장에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