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시아 최고→세계연결 K팝 구심점' 2022 MAMA AWARDS

CJ ENM, 2022 MAMA AWARDS 간담회 개최

K팝 성장사와 함께 새롭게 탈바꿈한 2022 MAMA AWARDS의 세부적인 모습들이 공개됐다.

16일 서울 상암동 CJ ENM센터 1층 스튜디오에서는 '2022 MAMA AWARDS'(2022 마마 어워즈)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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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제공

공식 유튜브로도 생중계된 이날 간담회는 △2022 MAMA AWARDS 기조발표(김현수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 △2022년 K팝 트렌드분석(김영대 평론가) 등과 함께 '2022 MAMA AWARDS' 추진내용을 직접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윤신혜 CP)으로 펼쳐졌다.

2022 MAMA AWARDS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을 기준으로 23년 역사를 지닌 K팝 시상식이자, 2009년을 기점으로 아시아 대표적 성격까지 아우르게 된 Mnet Asian Music Awards의 글로벌 리브랜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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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선형 콘벤션콘텐츠팀장, 윤신혜 CP, 김현수 음악콘텐츠본부장, 김영대 음악평론가 등 2022 MAMA AWARDS 관계자들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CJ ENM 제공)

리브랜딩된 2022 MAMA AWARDS는 메인 슬로건 'WE ARE K-POP'과 함께, 팬스초이스(29일)·가수/장르별(30일) 등의 2회차 구성으로 펼쳐진다.

팬스초이스는 최근 불안정성을 보인 트위터를 제외한 엠넷플러스·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플랫폼 투표결과들을 합산하며, 가수/장르별 수상은 전문 심사위원과 음원음반 판매성적들을 합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각각의 과정들은 아카데미 시상식 투표관리를 수행한 PwC의 국내회원사 삼일PwC가 검수한다.

이러한 시상진행은 글로벌 주류로 자리잡은 K팝을 대표하는 시상식으로서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취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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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음악콘텐츠본부장이 2022 MAMA AWARDS 간담회에서 기조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CJ ENM 제공)

김현수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은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상식을 아시아 지역에 국한지을 수 있을까 싶어 브랜드 고민을 하게 됐다. 이미 K팝 팬들에게 고유명사화된 MAMA에 시상식이라는 Awards를 더해서 재탄생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선형 CJ ENM 콘벤션콘텐츠팀장은 "투표 상위 4개지역이 전체의 50%이상을 차지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편차없이 여러 대륙에서 투표가 진행중이다"라며 "아티스트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시상진행되는 특성과 함께 글로벌 팬심과 전문성을 반영한 공신력있는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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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제공

2022 MAMA AWARDS 메인 무대는 음악으로 하나되는 공동체 연대의 의미인 'K-pop world citizenship'과 함께, Z세대 아이콘 전소미·2017~2019 호스트였던 박보검 등을 메인 얼굴로 진행된다.

주요 라인업으로는 △1일차(11월29일) :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JO1, 케플러, 효린, 포레스텔라, 비비, NMIXX(엔믹스), 르세라핌,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크루, 카라(KARA), DKZ △2일차(11월30일) : ITZY(있지), 트레저, ENHYPEN, 아이브, 지코, 임영웅, (여자)아이들, NiziU(니쥬), INI, 뉴진스 등이 선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I am your hope'라는 슬로건과 함께 솔로무대를 채움과 더불어, △(여자)아이들-자우림 △걸그룹 5팀 컬래버(아이브·케플러·엔믹스·르세라핌·뉴진스) △정재일·타이거JK·스트레이키즈(방찬·창빈·한) 등 컬래버 무대까지 버라이어티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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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제공

이같은 무대계획은 자연스러운 세대교체와 걸그룹 약진, 국제적 협업 등의 핵심키워드를 토대로 아시아권을 넘어 글로벌을 매료시킨 K-팝의 정수를 선보일 ‘2022 MAMA AWARDS(마마 어워즈)’의 새로운 비상을 짐작케 한다.

윤신혜 CJ ENM CP는 "이번 2022 MAMA AWARDS 무대는 K팝의 정의와 영향력에 집중해 구성했다"라며 "K팝 서사를 하루만에 담기는 힘들다고 생각했기에, 이버에는 이틀간의 일정을 토대로 다양한 장르의 K팝 무대들을 구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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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제공

마무리로 김현수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은 "후보 선정투표 중 글로벌 톱5에 오르는 미국지역에서 3년 내 오프라인 MAMA AWARDS를 기획중이다. 다만 현재도 디지털을 통해 함께하고 있어서 그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팬-아티스트 연결고리이자, 음악산업 동반자로서 MAMA AWARDS는 세계최고 k팝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AMA AWARDS’는 오는 29~30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Kyocera Dome Osaka)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로 첫 행사를 연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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