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공동 제작한 '서머너즈 워' 라이트 노벨 '서머너즈 워/소환사 대전1 (부제: 불리어진 자)'를 일본 현지에서 최초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원피스', '드래곤볼', '은하철도999' 등 다양한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보유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IP 확장을 위해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협력 관계를 맺고 트랜스 미디어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협업한 첫 라이트 노벨 시리즈다. '서머너즈 워' 속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되 기존에 공개된 서사와 별개의 새로운 이야기로 게임과는 또 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니아층을 보유한 스타 작가진이 작품에 참여해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아웃브레이크 컴퍼니 ~모에하는 침략자~', '관희 챠이카' 등 다수 히트작 출간 및 애니메이션화에 성공시킨 작가 사카키 이치로가 집필을 맡았따. 작화에는 라이트 노벨은 물론 게임과 TV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 '진격의 거인'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으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일러스트레이터 toi8가 참여했다.
전격문고(KADOKAWA) 레이블에서 발매돼 전격문고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일본 아마존에서 온라인 구입 가능하다. 다국어 번역을 통해 국내 및 북미, 유럽 등 보다 폭넓은 독자층에게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