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 웡 시놀로지 총괄 "재난·사이버 공격 회복 탄력성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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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는 재난, 사이버 공격 등 예상치 못한 피해 이후 스토리지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탄력성을 제공합니다”

조앤 웡 시놀로지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총괄 책임은 9일 “백업 안정성, 보안 관점에서 시놀로지는 차별화한 기술력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웡 총괄은 “시놀로지 스토리지는 백업, 보안 기능 관련 기능이 융합된 올인원 솔루션”이라며 “엔트포인트, 서버, C2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모두 백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보안 측면에서도 화이트해커가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등 투자와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운영의 용이성, 넓은 백업 범위, 보안의 강점은 사고 이후 빠르게 고객이 빠르게 시스템을 정상 운영할 수 있는 탄력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웡 총괄은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그는 “한화, SK 등 대기업에 시놀로지 솔루션이 도입됐다”며 “다양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지난해 한국 매출이 4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은 글로벌 제조기업이 포진한 나라로 제조업에 초점을 맞추고 영업을 펼치고 있다”며 “고객 사업 환경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도 시놀로지의 경쟁력”이라고 소개했다.

시놀로지는 이날 '유저 데이 서울 2022'를 개최하고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 7.2(DSM 7.2)를 공개했다. DSM 7.2는 전체 볼륨 암호화 기능을 도입했다. 공유 폴더 기반 암호화에 비해 스토리지 성능은 48% 향상시켰다.

DSM 7.2는 정해진 기간 동안 데이터를 수정 또는 삭제할 수 없도록 하는 'WORM' 기능도 도입했다. 생성 후 변경 사항을 방지하는 하이퍼 백업(Hyper Backup)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랜섬웨어 및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시놀로지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인 시놀로지 드라이브의 보안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파일이 공유되는 동안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워터마크와 새로운 다운로드 정책을 도입했다. 원격 삭제 기능을 통해 도난당한 윈도우나 맥OS 클라이언트에 동기화된 폴더를 제거해 보안 위험을 최소화한다. 파일 대량 배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백업 권한 설정 및 동기화 작업과 더불어 AD 자격 증명을 활용해 자동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웡 총괄은 “시놀로지는 서버, 백업, 관제 솔루션을 지속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며 “백업 안전성과 보안은 물론이고 물리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뢰를 쌓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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