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탈중앙화 거래소 개발을 위해 블록체인 전문 기업 '오지스(OZY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웹3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인텔라 X'의 자체 지갑 '인텔라 X 월렛'에 안정적인 고품질 탈중앙화 거래소(DEX·Decentralized Exchange)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텔라 X DEX는 이더리움과 폴리곤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거버넌스 토큰인 인텔라엑스 토큰을 이더리움, 폴리곤(MATIC) 등 주요 가상자산 및 인텔라 X 플랫폼에 온보딩 되는 게임의 게임토큰으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자동화 마켓 메커니즘(AMM) 방식을 채택, 이용자가 보다 간편하고 쉽게 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토큰 예치로 추가적인 수익 발생이 가능한 이자농사(Yield Farming) 기능과 다양한 디파이(Defi)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오지스는 '클레이스왑(KLAYswap)', 메시스왑(Meshswap), '벨트파이낸스(Belt Finance)'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다. 최근 크로스체인 플랫폼 '오르빗 브릿지(Orbit Bridge)'를 통해 멀티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