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은 척추 의료가전 '세라젬 V6'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세라젬 V6는 척추 견인 기능과 최대 65℃의 집중 온열 마사지를 제공하는 척추 의료가전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았다.
세라젬은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선보인 뒤 첫 해외 출시국으로 미국을 선정,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을 공략한다. 현지 출시 제품은 국내와 동일하게 블랙, 화이트, 브라운 3종이다. 일정기간 집에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홈 체험 서비스도 운영한다.
세라젬은 신제품 출시에 맞춰 유명 모델이자 영양 전문가인 메이 머스크를 활용한 마케팅도 시작한다. 지난 6월 세라젬 글로벌 앰배서더로 임명된 메이 머스크는 현지 홈페이지를 비롯해 미국 매장 내 각종 홍보물, 화보 등으로 활동 중이다.
1999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세라젬은 올해 초 처음으로 캘리포니아에 직영점 3곳을 동시 오픈한 데 이어 지난 9월 두 곳의 매장을 추가로 열었다. 세계 70여개국에 진출, 2500개 체험 매장을 운영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미국 내 많은 소비자들이 세라젬 V6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직영점 확대 등 공격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