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스트리트 브랜드 PHYPS와 MZ타깃 콜라보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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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X피지컬에듀케이션디파트먼트 콜라보레이션 121 ME 밥솥

쿠첸이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 피지컬에듀케이션디파트먼트(PHYPS)와 협업해 MZ세대 타깃 제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건강하고 환경친화적인 주방문화를 만들며 '밥의 질이 곧 삶의 질을 만든다'를 기조로 협업을 진행했다. 2030세대에 줄어들고 있는 쌀 소비를 알리고, 바쁜 생활 속에서도 건강한 식사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PHYPS는 멘탈과 피지컬에 관련된 모든 활동을 메시지화해 아트워크로 담아내는 브랜드다.

협업 메인 상품은 '쿠첸 121 ME' 3인용 밥솥이다. 2030세대 1인가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소형 밥솥을 주력 제품으로 선정했다. 상단부에 PHYPS 로고와 함께 채소 그래픽을 트렌디하게 표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121 ME는 소형 밥솥이지만 국내 최초 2.1초고압 기술이 들어가 불림 없이 빠르게 맛있는 잡곡밥 취사가 가능하다. 앱으로 집 밖에서 편리하게 취사 등 밥솥을 구동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능도 추가돼 스마트폰 이용이 활발한 MZ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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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X피지컬에듀케이션디파트먼트 콜라보 제품 이미지

이 밖에도 고무장갑, 앞치마를 비롯한 주방용품과 쌀알을 아트웍으로 표현한 캡 모자, 크루넥, 후드티 등을 선보인다. 콜라보 제품은 쿠첸 공식 쇼핑몰 '쿠첸몰'과 PHYPS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피지컬에듀케이션디파트먼트 오프라인 매장 'PHYPS 마트'에서는 쿠첸과 협업을 기념해 11월 4일까지 '쌀도둑 이벤트'를 진행된다. 쿠첸XPHYPS 팝업 존에 비치된 봉투와 도구를 사용해 매장 직원 몰래 쌀을 가져가는데 성공하면 해당 쌀을 증정 받을 수 있는 고객 참여형 행사다.

쿠첸 마케팅팀 관계자는 “한국인의 주식인 밥을 통해 MZ세대의 웰빙 라이프를 응원함은 물론 쌀 소비 촉진을 독려해 농민들을 응원하고자 협업을 진행했다”며 “다양한 업체와 협력으로 쿠첸식 건강한 식생활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