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연구센터(센터장 박소영)는 최근 개소식을 열고, 세노테라피 기반 비만, 당뇨병, 골다공증 등 고령화 대사질환 예방·치료 연구를 시작했다.
대구 대명동 캠퍼스 의과대학에 문을 연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 사업 지원으로 설립됐다. 올해부터 2029년 2월까지 세노테라피 기반의 차세대 대사질환 중재 기술 연구를 수행하며, 국비 95억 원을 비롯해 정부 및 지차제 지원금 등 총 1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박소영 센터장(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은 “신규 노화 마커 발굴을 바탕으로 한 표적 지향 세노테라피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세노리틱스 선도물질을 도출해 세노테라피를 기반으로 한 대사질환 극복 기술을 개발해 고령화 시대 대사질환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연구센터를 포함해 MRC 사업에 3회 연속 선정되며 기초연구분야에서의 연구역량을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