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가 제17회 대한민국 로봇대상에서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이끈 공로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2006년부터 매년 로봇산업 분야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지능형 로봇 기술개발, 사업화 촉진 등 국내 로봇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수여한다.
이 대표는 국내 협동로봇 시장 경쟁력 강화와 국내 로봇산업 위상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로봇 핵심부품 기술을 내재화해 국산 부품 보급을 확산하고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등 국책과제를 수행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연구개발(R&D) 부문에 적극 투자해 전문인력 일자리도 창출했다.
이 대표는 “로봇 활용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이동 로봇, 작업 로봇, 센서 등 다양한 로봇을 제공하는 로봇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