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인구가 1400만명을 넘어서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펨족'을 중심으로 펫푸드 고급화 및 차별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국개대표는 엄선된 프리미엄 식재료를 바탕으로 생산된 반려견 전용 사료와 다양한 간식들을 선보이고 있는 팻푸드 전문 쇼핑몰이다.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올바른끼니 사료부터 한우 허파, 우족, 돼지 코, 귀 등 신선도가 인증된 재료만을 모아 생산한 약 60종의 영양식, 간식 등이 있다.
국개대표의 인기 상품인 올바른끼니는 소고기, 오리고기 등 원육을 60% 이상 포함했다. 또한 건식이 아닌 110℃ 증기로 찌는 방식의 스팀공법으로 부드러운 식감, 소화력 향상, 영양분 파괴를 최소화한 프리미엄 사료다.
신동화 국개대표 대표는 “자사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제품 기획부터 제조까지 매우 까다로운 공정을 거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프리미엄 재료,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 확립, 소비자와의 신뢰라는 세 가지 경영 방침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개대표는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재료 확보를 위해 마장동에 직접 방문해 신선함을 확인한 것만을 선별해 제조하고 있으며 사료 구매시 샘플을 함께 동봉해 반려견이 잘 먹지 않거나 품질에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100% 환불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반려견의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부터 까다로운 입맛으로 사료를 잘 먹지 않아 기호성 높은 사료를 찾는 소비자까지 다양한 반려인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상품 소개, 이벤트 공유 등 고객과 소통하는 한편 여러 동물 복지 단체들의 소식을 전하는 창구 역할을 담당, 동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또 유기 및 학대 등을 통해 보호가 필요한 동물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봉사단체 설립을 계획하고 최근 특허를 획득한 분리불안에 효과적인 사료처럼 반려견과 반려인이 문제없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사회적 기업으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신동화 대표는 “올해 하반기 알레르기·다이어트 특화 건식사료와 과일과 채소를 혼합한 비건 간식을 출시하고 내년 초에는 분리불안 사료도 론칭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반려견을 위한 다채로운 제품들을 개발해 국내 반려시장의 국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