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광주시 2022년 창업지원 멤버십센터 운영사업' 일환으로 26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13층 대연회장에서 지역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창업지원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0월 광주창업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창업포럼은 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의 창업자로 구성한 민간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창업 유관기관, 투자사, 언론 등이 협업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4시에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2022년 기사창투 한마당' 주간에 진행한 이번 광주창업포럼은 '스타트업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스타트업 투자IR(투자유치 설명회) △브랜드 마케팅 특강(서대웅 이사) △창업 관심분야별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지역의 스타트업인 '알비티모터스', '세르보테크', 'DBOP' 총 3개사가 참여해 호남권 최초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투자자들과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비에이파트너스', 'd·camp' 등 지역 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진행했다.
광주창업포럼은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스타트업의 투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투자유치에 대한 장벽을 낮춰 스타트업에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투자유치설명회를 희망하는 기업은 언제든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연을 맡은 서대웅 이사는 '컨셉흥신소', '기획흥신소', '슬램덩크 인생특강' 등 베스트셀러 작가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컨셉과 기획,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코칭해주는 유명 강연자이자 멘토다. 그는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지역 스타트업 성장에서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브랜드 마케팅의 중요 요소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 네트워킹을 통해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창업지원기관, 투자자들이 자신을 소개하고 협업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창업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광주창업포럼에 찾아오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접하면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예비창업자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광주창경센터는 광주창업포럼을 중심으로 민간 주도적인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업문화를 확산해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 창업·투자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하상용 센터장은 “광주창업포럼은 창업 생태계에 씨앗을 뿌리고 심는 것과 같다. 창업포럼에는 매회마다 지역 창업자들과 지원기관, 투자자들이 모여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이를 통해 광주가 단연 어느 지역 보다도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로 발돋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