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전태호)은 22일 국립광주과학관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2022 인공지능 과학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국립광주과학관과 광주시 북구가 공동 주관했다. 지난 두 번의 대회와는 달리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라 국립광주과학관 정문 필로티에서 현장대회로 펼쳐졌다.
광주시 소재 초등학생과 부모가 한 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한 200명의 참가자는 인공지능을 포함한 다양한 과학분야 상식에 대한 열띤 대결을 벌였다. OX퀴즈에서부터 다양한 난이도의 예선 문제풀이를 통해 결승전에 참여할 팀이 선정됐다.
서바이벌 방식으로 최후의 6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골든벨 1팀이 광주시장상, 실버벨 2팀이 광주시 북구청장상, 브론즈벨 3팀이 국립광주과학관장상을 수상했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 과학골든벨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대회로 준비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부터 시작된 인공지능 골든벨 대회는 인공지능과 첨단과학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광주시를 대표하는 인공지능 과학문화 확산행사로 발돋움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