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O-국립소방연구원, 소방로봇 현장 활용 업무협약

소방로봇의 실용화를 위한 현장의견 교환 및 공동실증 추진
재난현장 속 인명구조 및 소방대원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은 26일 국립소방연구원과 포항 북구에 위치한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 소방로봇 현장 활용을 위한 업무협력협약(MOU)을 맺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화재 대응 및 구조·수색 분야 등 소방현장 로봇 활용 방안 발굴, 소방 로봇의 실용화를 위한 현장 의견 교환 및 공동 실증, 연구결과 공유 및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교류에 대하여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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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국립소방연구원이 소방로봇 현장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재난 현장 활용을 위한 정찰로봇, 장갑형 로봇, 뱀형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개발중이다. 극한의 재난 환경을 극복하고 소방대원을 도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구조를 위한 로봇과 운용 시스템 및 센서 개발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오고 있다.

소방청 소속 국가연구기관인 국립소방연구원은 화재안전, 대응기술, 소방정책, 보건안전을 연구하고, 그 성과를 국민과 소방공무원에게 환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소방119리빙랩을 운영, 첨단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준구 KIRO 원장은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재난사고로 인한 희생자를 줄이고 소방대원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첨단 로봇이 현장에 활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