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9일 이스포츠 정규리그인 '레인보우식스 시즈 2022 코리안 오픈 어텀리그' 결승전이 최초로 수도권을 벗어나 대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내가 사물을 보는 시점과 같은 화면에서 무기를 이용해 전투를 벌이는 1인칭 슈팅 이스포츠' 종목이다. '코리안 오픈 어텀리그'는 국내 개최되는 리그 중 가장 큰 규모다.
담원 기아와 탈론 이스포츠팀이 결승에서 맞붙게 되며 역대 코리안 오픈 대회에서 두 팀 모두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2021 코리안 오픈 섬머리그' 결승전에서 담원 기아가 3대2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담원 기아의 2년 연속 우승 여부와 탈론 이스포츠가 설욕해 우승을 거머쥘지 팬들의 많은 관심이 있다.
결승전은 레인보우식스 공식 트위치 플랫폼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며, 이스포츠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은 가까운 곳에서 선수의 호흡과 전략을 직접 볼 수 있어 현장감과 즐거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대회 기간 현장에서 선수 팬 사인회와 추첨을 통한 피규어, 레인보우 식스 익스트렉션 등 경품과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문인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대전 시민을 위해 다양한 이스포츠 대회 유치뿐만 아니라 이스포츠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개발·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