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AICC시장에도 드라이브 걸어
엘젠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양립스로 본사 사무실을 이전, 글로벌 AI 전문기업 시대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전을 계기로 엘젠은 탄력근무제를 도입하며 월 1회 금요일 조기 퇴근제도 실시할 방침이다. 신사옥은 3층에 입주하며 10층에 넓은 라운지가 있어 소통의 장소로도 적합하다.
김남현 대표는 “사옥 이전을 통해 쾌적하고 주변 접근성이 좋은 입지로 업무 효율성 향상을 기대 한다”며 “글로벌 AI 전문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는 성장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사옥이전을 계기로 엘젠은 공공 AICC 시장 공략에도 드라이브를 건다. 엘젠은 글로벌 기업인 트랜스코스모스(TCK)와 AICC(Artificial Intelligent Contact Center)전문패키지를 글로벌 버전으로 개발 중이다. 이미 음성인식기반서비스(실시간모니터링, 상담품질관리, 상담사어시스턴트 등) 1단계에 성공했으며 2단계인 자연어 처리기반 서비스(빌더기반 음성챗봇, 콜봇 등)를 마무리 중에 있다.
엘젠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공공기관 AICC 공략해 그 첫 시작을 국내 최초의 AICC컨설팅 사업을 KCA와 공동 수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4년부터 쌓아온 기술력과 고객 응대 노하우로 인공지능 기반 콜센터의 표준패키지 모델을 민간과 공공에서 만들 것”이라며 “이것은 나아가 국제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엘젠은 자체 엔진을 바탕으로 한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기술을 보유했으며 AI플랫폼 사업을 확장 중에 있다. 특히 탄탄한 AI아키텍처와 엔진은 엘젠 기술력의 장점이며 이를 기반으로 AICC뿐만 아니라 스마트키오스크, 스마트팩토리, 스마트건설, 스마트의료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전 세계 196개국 언어로 제공되는 B2C서비스 AINOTE는 최근 'AI통역사'서비스로 이제까지 없었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