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지역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인천TP는 오는 31일까지 '시설 안전성 개선 및 모니터링 시스템 보급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제조기업의 낡고 오래된 시설·설비 개선과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화재 및 악취·유해가스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돕는 사업이다.
인천TP는 사업장 시설 안정성 개선비용은 한 기업에 최고 650만원,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는 26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강화된 시설 설치·관리기준 이행 등 사업장 안전규제 대응과 관련한 컨설팅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인천TP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제조 분야 친환경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의 하나”라며 “기업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제조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