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 있는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그의 사무실이 있는 민주연구원을 압수수색하려 했지만 민주당 의원들과 대치한 끝에 철수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압수수색 재시도와 관련, 지도부 의원들에게 당사 집결령을 내렸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긴급공지문을 통해 “윤석열 검찰이 다시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며 “주요 당직 의원들과 원내부대표들은 지금 즉시 당사로 집결해 달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