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내부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해 일선 세무서 업무에 차질이 발생했다.
국세청은 21일 오전 9시 50분께 국세행정시스템(NTIS) 접속이 느려지고 튕김 현상이 발생하자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게시했다.
엔티스는 국세청 직원들이 이용하는 내부 시스템이다. 국세청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통신장비 개선 작업 중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시스템 접속 오류는 약 한시간 가량 지속됐으며 현재는 오류가 복구된 상태다.
오류 발생으로 일선 세무서 직원들의 엔티스 접속이 어려워지면서 세금 신고와 증명서 발급 등 세무 업무 처리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다만 일반 국민도 이용하는 홈택스는 오류 없이 정상 작동했다.
최다현기자 da2109@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