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5일 성남시 판교 기술혁신센터 온텍트홀에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4개 협력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과 관련된 기술 10건을 공개한다.
연구기관이나 대학이 보유한 기술 7건과 경기도 소속 공무원 직무발명으로 등록한 도 소유 지식재산권 기술 3건 등으로 △반복 유산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야간에 촬영한 영상을 주간에 촬영한 것처럼 밝기를 변환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변환 장치 및 방법 △증류주 제조 방법 등이다.
아울러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참여기관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사전 신청을 완료한 중소기업 일대일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2일까지 중소기업 기술혁신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최혜민 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기술교류회가 도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이 혁신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