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호남권 역량강화 아카데미 통합 워크숍' 개최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19~21일 제주특별자치도 인근에서 '호남권 역량강화 아카데미 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광주일자리창출 혁신프로젝트 '광주고용전문가아카데미' 호남권 역량강화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호남권 역량강화 아카데미는 광주, 전남, 제주 일자리 사업 관계자의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발굴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통합 워크숍에는 지역 고용정책 서비스 관련 종사자, 기초자치단체 일자리 사업 담당자, 기업체 인사 담당자들로 구성된 광주, 전남, 제주 아카데미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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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인근에서호남권 역량강화 아카데미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19일 아카데미 수강생 간담회를 통해 △광주지역 고용 현황 분석 △기관별 일자리 사업 동향 및 성과 소개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방안 토의 등 지역 일자리 사업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날에는 지역 일자리 사업 전문 강의를 통해 현재 시행 중인 전국 17개 시·도 일자리 사업 추진 현황과 각 사업별 특징을 분석하고 올해부터 변화된 지역고용정책 개선방안을 파악하는 등 실무자들에게 꼭 필요한 2023년 일자리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워크숍에 참가한 기관 관계자는 “신정부 출범 이후 고용 및 일자리 사업 추진 방향이 급변하고 있어 어떻게 대응할지 막연했지만 이번 워크숍을 통해 최근 일자리 사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차년도 사업을 구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지난 몇 년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시간이 부족했다”면서 “이번 아카데미 워크숍을 통해 고용 격차 심화, 일자리 미스매치 등 우리지역이 직면한 일자리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해 일자리창출 시너지와 우수사례가 확산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상의는 광주지역 고용서비스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고용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내 고용률을 제고 하고자 올해로 7년째 '광주고용 전문가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 제7기 광주고용전문가아카데미 제6차 교육 및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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