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기업 우수인재 채용과 구직 시민의 폭넓은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26일 시청 모두의 광장에서 '2022 이천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행사는 이천시가 연중 가장 대규모로 개최하는 취업박람회로, 지역의 우수한 50개 기업이 참여하고 사무관리서비스물류·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31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업 면접관과 구직자 간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이 이뤄진다. 취업 희망자는 신분증,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행사장에 참석해 취업 희망 기업에서 면접을 보면 된다.
부대행사는 고용서비스 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취업지원 부스가 운영된다. 이천일자리센터는 AI자기소개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관련 사업 안내를 진행한다. 비정규직 노동자지원센터는 무료 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시니어클럽은 취업지원과 카페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청강대학 일자리센터는 MBTI적성검사, 이력서, 자기소개서 클리닉, AI모의면접을 지원하며, 개별 부대행사로는 취업타로카드, 이력서용 사진촬영, 퍼스널 컬러진단을 진행해 행사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50개 참여기업의 상세구인현황은 시청 홈페이지 알림사항 또는 이천일자리센터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정인우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취업과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구직자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천시는 박람회 이후에도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