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시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구하는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을 위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이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시민들을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도시계획 전문가 조력에 따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작업이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한 23명 시민들은 오는 11월까지 총 4회에 걸친 리빙랩 워크숍을 진행하며 광주시 지역 현안에 대한 조별 토론 및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은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교통·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 정보를 담은 빅데이터 자료를 보며 시 현황과 현안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리빙랩 시민들은 광주시의 정체성을 살리고 적절한 전략과 사업이 잘 발굴될 수 있는 활발한 활동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