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이 3년 연속 코드클럽 한국위원회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코드클럽은 2017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로 설립된 국내 유일 비영리 교육 봉사 민간 단체다. 대학생 교육기부자가 6주 이상 초등학생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라클이 전달한 후원금은 교육기부자의 소양교육, 교육 기부활동을 위한 교재 제작, 단체복, 방역 용품 구매 등 활동비로 사용되고 있다.
조준희 유라클 회장은 “개발자 부족으로 IT기업이 많은 고충을 겪는 등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코드클럽의 교육과 후원금이 소득 불균형으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진혁 코드클럽 사무국장은 “유라클 후원금은 구성된 '2023년 상반기 찾아가는 SW교육기부단'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아이들이 무료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유라클은 8월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윤리 경영 정책과 윤리 규범을 정의해 공표한 바 있다. 지속가능경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