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가 모바일 게임 '어비스리움'으로 일본 시장에서 주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진출 7년 차를 맞이한 어비스리움은 10월 4일부터 최근까지 일본 앱스토어 무료 부문에서 인기 순위가 급상승, 지난 7일에는 인기 3위를 기록하는 역주행이 집계됐다. DAU 급증에 이어 매출 역시 점진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 요인으로는 최근 유명 지식재산권(IP) '미피' 제휴 이벤트를 비롯해 연 3회 이상 진행한 외부 IP 컬래버 등 업데이트와 이용자 수요에 맞춘 서비스 정책 등 꾸준한 고객 관리가 손꼽힌다. 이용자 역시 게임 업데이트와 운영에 큰 만족을 나타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제품 주기가 짧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일궈낸 어비스리움의 일본 시장 역주행으로 위메이드커넥트 역시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이번 사례로 회사의 서비스 노하우와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어비스리움의 게임 팬덤, 잠재력을 입증했다”며 “차후 플레이앤언(P&E) 접목과 '애니팡 클럽' NFT 제휴 등 서비스·파트너 확대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