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콤아이씨피(대표 최유섭)는 중국 파워시장 점유율 1위 몬선 전원공급장치(SMPS) 라인업 제품군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밀폐형(Enclosed type)'과 '딘레일형(Din-Rail type)' 라인업을 확대해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밀폐형은 15~1000W 라인업에 1500W SMPS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딘레일 타입은 15~240W SMPS를 라인업에 480W 제품이 추가됐다. 딘레일은 내년 초 960W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될 고용량 제품은 콤팩트한 크기와 고효율을 갖췄다. 몬선 주력 시장인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기, 통신, 산업 제어 분야에 더해 반도체 시장과 디스플레이 시장까지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유섭 텔콤아이씨피 대표는 “몬선은 세계적 원가 인상과 납기 문제를 해결할 최적 솔루션”이라면서 “텔콤그룹은 국내외 30여개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각 산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고객에게 최적화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텔콤그룹은 사업 부문을 텔콤 인터내쇼날, 씨엔에스, 아이씨피 3개 법인으로 나눴다. 3개사가 다루는 부품은 스마트폰 부품, 무선통신 부품, 유선통신 부품, 반도체 장비, 의료기 부품, 조선업과 특수전동차 부품, 방위산업군, 우주항공 부품, 로봇 부품, 신재생에너지 부품, 스마트팩토리 부문 등 전 산업군을 아우른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