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2050 탄소제로시티 특별전' 인기몰이…“만족도 90%”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이해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중인 '2050 탄소제로시티' 특별전을 방문한 관람객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8일 개막한 이번 특별전은 평일에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 단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주로 찾고 있다. 과학관은 관람객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평일 2회, 주말 4회의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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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제로시티 특별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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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제로시티 특별전 전시해설을 듣는 관람객들.

과학관이 전시를 관람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시만족도가 90%가 넘는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세부 의견으로는 전반적으로 아이들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많다는 점과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이번 전시는 △불타는 지구 △기후위기 △위기극복 노력과 탄소중립 △탄소제로시티 △복원된 지구 등 총 5개 주제의 존에 50여종의 체험이 가능한 전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 관장직무대리는 “이번 전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한 위기 상황에 공감하고, 실천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중심 전시로 관람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12월 4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에 학교 단체나 가족단위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50 탄소제로시티 특별전 관람료는 5000원(20명 이상 단체 4000원)으로, 3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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