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를 개발한다. LG화학은 7일 서울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연세대와 '전지 소재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교환했다. LG화학과 연세대는 협력센터를 설립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선제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연세대는 배터리 소재에 대한 다수 연구 경험, 노하우, 우수 인적 자원을 갖고 있다. LG화학이 보유한 첨단 인프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부문은 △장수명 실리콘 음극재 △고안정성 황화물계 전해질 △친환경 전극용 바인더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이다.,
LG화학과 연세대는 산학협력센터에서 인력 파견, 장학생 제도도 운영한다. 전지 소재 인재를 육성한다. LG화학은 연구에 참여한 우수 인재들이 LG화학에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을 줄 방침이다.
유지영 LG화학 CTO는 “전지 소재 연구의 선두주자인 연세대와의 협력으로 차세대 원천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 지원 및 인재 양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