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사용자 맞춤 포탈 솔루션인 '엑스포탈(eXPortal)'로 단국대학교 포털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단국대학교는 포털 서비스 재분류와 기능 개선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검증된 보안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포털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사업 목적을 뒀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한 문제점을 보완해 최신 디자인과 기술을 적용했다. △사용자 환경 개선 △사용자별 그룹 재구성 △사용자 중심형 콘텐츠 제공 △소통기능 강화 등을 사업 범위로 삼았다.
단국대학교 포털시스템은 이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이용 편의성과 정보서비스 수준 향상을 바탕으로 재학생과 교직원 등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토마토시스템 '엑스포탈)'은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콘텐츠를 한 화면에서 통합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포털 솔루션이다. 하나의 아이디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표준기반의 싱글사인온, 콘텐츠 관리, 권한관리 등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학생, 교수, 교직원 등 그룹별로 맞춤 메뉴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화면을 선택하고 배치해 각자의 취향에 맞게 화면을 관리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UI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인의 관심 또는 업무 우선순위에 따라 자유롭게 개인화 페이지를 편집, 업무 생산성,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또한 단국대학교 포털서비스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와 모바일 자동 맞춤형 화면을 제공, 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학생과 학교간 의사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더불어 종합정보, 그룹웨어, 웹메일, 이러닝, 도서관 등 다양한 학내 시스템과도 연동해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 접근성,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서응교 단국대학교 빅데이터정보원장은 “이번 단국대 포털 고도화사업을 통해 기존 포털시스템에 대한 사용자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최신 트렌드 UI와 사용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학교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졌다”며 “학교가 원하는 포털의 청사진을 토마토시스템과 함께 설계하고, 적극적인 상호 테스트를 진행해 선도적인 대학 포털시스템을 구축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성준 토마토시스템 상무는 “단국대 포털시스템은 3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성능을 확보했다”며 “학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 덕분에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업에 적용된 엑스포탈은 조직 내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는 허브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유연한 기술 구조를 바탕으로 확장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토마토시스템의 '엑스포탈'은 이미 감사원, 산림청, 외교부,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거래소, 동아대학교, 충남대학교, 명지대학교 등 많은 기업 및 기관에 적용돼 그 우수성을 입증한바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