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과 블록체인 기반으로 탈중앙화된 상거래를 지향하는 가상자산 프로젝트인 인스타코인(INC)은 4일 스테이킹(staking)을 위해 인스타코인 전용 지갑에 예치한 홀더 수가 8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여 대학 총학생회와 가을 축제 이벤트로 신학기 전공 책 구매를 인스타페이(Instapay)에서 진행하면서 확보한 신규 코인 홀더들이다.
이번 홀더의 스테이킹 참여는 인스타페이가 신학기를 맞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책과 수험서 40% 할인을 제공하면서, 인스타코인 홀더가 원할 경우 구매 금액의 최대 20% 해당하는 인스타코인을 스테이킹하는 서비스에 지난 30일까지 8만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13일까지 스테이킹된 115만 인스타코인을 포함하여 총 171만개 인스타코인이 전자지갑에 예치됐다. 10월 내로 10만여명이 스테이킹 홀더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롭게 인스타코인 홀더가 된 이용자들은 코인으로 인스타페이 멤버십 전환을 하여 4년간 전공 책 20%를 할인받고 멤버십이 종료되면 인스타페이의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거나 별도의 지갑으로 전송받아 현재 상장된 프로비트 거래소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매도할 수 있다.
블록체인 평가전문가인 백승광 와이스레이팅스 한국법인 대표는 '인스타페이가 웹3.0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인스타코인으로 탈중앙화된 상거래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인스타카드 멤버십 등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는 드물게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고 있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는 '인스타카드 멤버십 마케팅을 서울, 강원, 전북 등 지자체들과 각 대학 총학생회, 온라인 구내서점을 통하여 대학생과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지속하여 인스타페이의 탈중앙화된 상거래 플랫폼과 인스타코인 스테이킹 생태계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스타카드 멤버십 가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각 대학 온라인 구내서점이나 인스타페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정동수기자 dsch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