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독일 조명 건축 박람회2022'에서 고효율·고성능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55개국, 20만명 이상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조명 전시회다.
서울반도체는 △와이캅(WICOP) 기술 기반의 고효율 조명 솔루션 △자연광 재현 기술인 썬라이크(SunLike) 등 차별화 조명 기술을 전시한다.
와이캅 조명은 경관조명, 원예조명, 가로등에 적용하는 미드, 하이파워 제품이다. 기존 제품 대비 신뢰성이 우수하고 업계 최고 수준인 190루멘퍼와트(lm/W) 높은 광효율과 10만 시간 이상 장수명이 특징이다.
서울반도체는 썬라이크 체험 부스도 마련했다. 방문객이 직접 일반 조명과 썬라이크 기술이 적용된 자연광 조명 아래에서 사물 색상을 비교하고 내추럴 컬러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성진 서울반도체 조명사업부장은 “서울반도체의 다양한 LED 라인업은 고객들에게 최적의 조명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 최다 LED 특허 보유 기업으로 혁신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LED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반도체는 글로벌 LED 시장 점유율 3위, 국내 1위의 기업이다. 세계 최대 1만8000여개 LED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