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 경남 산학연관 100여명 참석
청년 취업·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 방안 논의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울산시,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센터장 장광수)가 주관한 '제1회 울산·경남 지역혁신사업 발전 포럼'이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지역혁신사업 3차년을 맞아 '지역 청년 취업과 정주 선순환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시와 경상남도, 시도 교육청, 6개 기초 지자체, 경상국립대와 창원대, 울산대, 영산대, 창신대 등 14개 지역대학, 경남테크노파크와 울산테크노파크, 창원상의, LH, 경남ICT협회 등 기관, NHN클라우드와 볼보그룹코리아, 신성델타테크, 한국항공서비스, 다쏘시스템코리아, 현대종합금속 등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송원근 경상국립대 교수는 '지역혁신사업 개선점과 발전방안', 조한진 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장은 '지역산업 구조 변화와 기업이 원하는 혁신 인재'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산·학·연·관 종합 토론은 '지역 청년 취업과 정주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교육혁신 방안'을 주제로 청년 취업과 정주 여건 확대, 대학 및 고등교육 혁신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지역혁신사업 업무유공자 표창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정세교 총괄운영센터 교육부센터장, 윤석헌 경상국립대 전 사업단장, 김진호 경남대 사업부단장, 박은영 경상남도 주무관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성과 창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은 환영사에서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다양한 업종으로 산학 연계 인턴십을 확대했다. 또 고급 R&D 전문인력과 AI·반도체·코딩·SW 특화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해 울산과 경남 지역에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 창업과 정주 여건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 교육혁신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 대학, 기업과 혁신기관의 더 많은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