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위너스, H사에 냉동컨테이너 관제 솔루션 공급

온도·습도·위치·충격 등 실시 파악 전송
해운물류 디지털 전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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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컨테이너에 장착한 에스위너스 IoT 관제 장비

에스위너스(대표 최형림)는 글로벌 해운기업 H사에 냉동컨테이너(리퍼 컨테이너)용 사물인터넷(IoT) 관제 솔루션을 본격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IoT 관제 시스템이 대형 선사 냉동컨테이너 관제에 대규모로 적용되는 첫 사례로 우리나라 해운물류산업 디지털전환(DX)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급은 2021년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 '물류 IoT 장비보급 및 활용지원사업' 후속 성과다. 에스위너스와 H사는 이 사업에서 4년여간 공동 연구개발(R&D)과 실증 테스트를 수행했고, 사업 종료 직후 H사는 에스위너스 냉동컨테이너용 IoT 관제 솔루션을 시범 도입했다.

에스위너스 IoT 관제 솔루션은 냉동컨테이너 내부 온도, 습도, 위치, 충격 등 상태 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전송한다. 선사는 물론 화주도 언제 어디서든 화물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H사는 냉동·냉장 화물의 품질 관리 역량과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이 솔루션을 도입했다.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고부가가치 냉동·냉장 화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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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관제 장비를 탑재한 냉동컨테이너 후면

에스위너스는 H사에 화물운송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맞춤형 플랫폼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맞춤형 플랫폼 기능은 별도 인프라 없이 실시간 종합 관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에스위너스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와 협력해 후속 R&D사업으로 컨테이너 관제 지능화와 고도화를 추진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냉동컨테이너 고장 예측 및 전력 소비량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시제품 개발에도 착수했다. 에너지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 강화를 동시에 만족하는 차세대 관제 시스템이다.

최형림 대표는 “H사의 전사적 IoT 관제 시스템 도입의 시작점이자 국내 해운물류업계 DX 확산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H사 DX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글로벌 해운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디지털물류에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스위너스는 2011년 설립된 IoT 기반 물류 관제 전문기업이다. 냉동컨테이너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을 중심으로 H사를 비롯한 국내 주요 해운선사에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관세청(컨테이너 전자봉인 장비),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상수도 원격검침 장비) 등 공공기관에 IoT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술 확장과 매출 다각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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