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이공계 핵심인재 육성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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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유승경)은 지난 4월부터 5차에 걸쳐 진행한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에 총 80명 이공계 핵심 인재에 대한 전문교육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산업 현장 인력 수요와 이공계 미취업자 간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 실업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AWS(Amazon Web Service) 클라우드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인력양성'과 '3D 기계설계(CATIA)' 등 2개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경과원은 빅데이터 분석과정 3회 총 47명, 기계설계 과정 2회 총 33명 등 총 80명 연수생에게 4개월간 전문교육뿐만 아니라, 경기도 중소기업 채용연계 및 기업연수 매칭을 제공했다.

그 결과 연수생 50명은 인텔리코어 등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했고, 남은 30명은 프리시스 등 도내 우수 기업 10개 사 현장에서 실무연수 중이다. 경과원은 사업이 완료되는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취업 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이 사업은 앞서 최근 3년간 평균 91% 취업률을 달성했다. 교육 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승경 원장은 “최근 디지털 대전환, 친환경 경영 등 사회 전반적으로 패러다임 전환 시기가 도래했다”며 “앞으로 경과원은 교육사업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실업률 감소에 모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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