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포트(대표 김찬우)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수행하는 '지역 SW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콜드스토리지 'VINGO 콜드마켓'을 전시 소개한다.
'VINGO 콜드마켓'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저온 창고를 검색·추천하고,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신선식품 보관 수요자는 저온 창고를 검색하거나 추천받고, 공급자는 견적·계약·입고·출고·재고관리 등 풀필먼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다.
수요자는 최대 2주 소요되던 저온 창고 검색과 견적·계약에 들던 기간을 1∼2일로 단축할 수 있다. 공급자는 신규 고객 창출은 물론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고객 관리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다.
신선 제품 공급망 전 구간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적용해 온·습도 모니터링 서비스와 모바일 알람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요·공급자 모두 신선 제품 보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잦은 수요공급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다.
스페이스포트는 국내 최대 냉동·냉장 인프라를 보유한 부산의 신선 물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전국 서비스로 확대해 언제 어디서든 동일하고 고도화된 저온 보관 서비스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