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는 아시아 최대 크립토 콘퍼런스 '토큰 2049(TOKEN2049)'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토큰 2049는 가상자산 제도권 투자 동향, 메타버스, 웹3의 부상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루는 웹3 콘퍼런스다. 올해 행사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싱가포르에 소재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개최된다. 주요 연사로는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대표, 댄 모어헤드 판테라 캐피탈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약 250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고 7,000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체인파트너스는 이번 행사 현장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프로(Pro), 디파이(DeFi), 컨버트(Convert) 등 세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체인저(Changer)'를 주요 투자자 및 참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체인저는 글로벌 주요 CEX(중앙화 거래소), DEX(탈중앙화 거래소), OTC(장외거래) 시장 유동성을 연동한 플랫폼이다. 주로 기존 토큰 거래의 번거로운 절차를 줄이는데 주력해 왔다. 체인저 하나면 메타마스크 등 별도의 지갑 설치를 최소화하고, 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OTC 거래 정보에 개인들도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체인저팀 관계자는 “CeFi/DeFi 토큰 뿐만 아니라 법정화폐, NFT, CBDC 등 지구상의 모든 자산을 가장 좋은 환율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체인저의 최종 목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삼 년 간 준비해 온 체인저만의 환전(exchange) 생태계를 전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