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테크핀 애그리게이터(B.TechFIN Aggregator) 아이언플래그(대표 노진섭)가 블록체인기술을 기반으로 전통 금융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증권형토큰(STO)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언플래그의 주력 사업분야인 금융형 블록체인(BaaF_Blockchain as a Finance, 이하 BaaF) 기술을 녹색금융(B.Reet), 엔터테인먼트(B.EnterFIN), 게임(B.GameFIN), 메타버스(B.MetaFIN)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시켜 범국민 대상의 증권형토큰(STO)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정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가상자산 증권성 판단 이슈,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금융 관련 기관들의 증권형토큰(STO) 관련 규율 체계 논의 본격화에 따른 것으로, “자본시장법의 기본을 지키면서 증권형토큰(STO)이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시범 사업 기회를 부여하고 블록체인의 기술적 특성을 최대한 수용해 나가겠다”는 금융위원회의 입장에 선제적 대응을 해 온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아이언플래그는 이를 토대로한 시장 진출 제반 작업을 이미 마친 상태다. 지난해 창립부터 2022년 9월 현재까지 전통 금융 및 디지털 금융의 융합과 관련한 해외 사례 및 법제 연구를 계속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BaaF(금융형 블록체인) 서비스의 특허 3종 출원, PCT 3종 출원, 상표권 3종 출원을 완료했다. 여기에 증권형토큰(STO) 관련 전문 인력 영입으로 기술개발 및 사업 법률검토를 모두 마쳤으며, 증권형토큰(STO) 발행 및 운용을 위한 증권신고 절차와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준비중이다.
또한 분산원장기술을 비롯한 핀테크 전문지식 역량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에너지/제조/금융/게임/농수산업 등 다양한 산업 내 유수의 기업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업부설연구소 지정, ESG 경영 착수를 위한 ISO 9001ᆞISO14001 인증도 끝마쳤다. 이로써 올해 말 금융 당국의 구체적인 증권형토큰(STO) 규율 규제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 그에 따라 전통 금융시장에 곧바로 출사표를 던질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모두 완료한 셈이다.
아이언플래그는 올 하반기 △금융형 블록체인 기술(BaaF) 전문 지식 채널 ‘이니셔티브(Initiative)’ 오픈, △자체 P2E 게임 생태계 공개 및 게임 론칭, △금융/비금융 통합정보 메타버스 플랫폼 론칭 등 다각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언플래그 노진섭 대표는 “금융산업은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한 기술의 집약으로 구성된 영역이지만, 그 중에서도 향후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부분은 △증권 발행 및 운용의 기술적 변화, △미시적 자산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증권, △신규 증권의 관리 시스템 즉, 증권형토큰(STO)과 관련된 금융”이라며 “아이언플래그가 이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온 것들이 세상 밖으로 나왔을 때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이언플래그는 2021년 11월 설립된 블록체인 기술 기반 테크핀 애그리게이터로 ‘전통 금융시장을 넘어 확장된 미래금융 시장 선도’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국내 유수의 게임사 및 가상자산 거래소, 금융권, SI 출신 전문가들의 전문지식과 견고한 프로세스를 강점으로 하여 여타 블록체인 기업과 차별화된 업계 신흥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